호주

호주 브리즈번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

투썬스맘 2023. 8. 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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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워낙 광활한 나라 여서 구석구석 여행을 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꼭 가야 할 곳들의 리스트를 작성해서 여행 스케줄을 잡으면 보다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브리즈번부터 꼭 가봐야 할 곳들을 알아보자.

브리즈번에서 꼭 가야 할곳

1. 사우스 뱅크(South Bank)

파크 랜드 & 인공 해변

브리즈번 관광의 핵심 사우스 뱅크. 5만 평의 넓은 부지에 아름다운 해변과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인공 호수, 산책로, 자전거 전용도로, 야생동물 보호구역, 각종 레스토랑과 피크닉 장소까지 모든 걸 갖춘 곳. 조경도 아름답게 잘 꾸며놓은 곳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식당들이 들어서 있어  페리를 타고 강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 최고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명소 중의 한 곳. 한국의 한강과도 같은 분위기이다. 연중 따뜻한 브리즈번 날씨는 사우스 뱅크의 야외 수영장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특히 진짜 모래가 깔린 스트리트 비치는 연중무휴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방법도 있다.

관람차(휠 오브 브리즈번)

사우스 뱅크의 랜드마크. 최고 높이 690m까지 올라 가 15분 동안 탁 트인 도시 전망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고 시내 정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낮에는 청명한 하늘과 환상적인 일몰, 밤에는 도시에  반짝이는 불빛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탑승칸 안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뷰를 즐길 수 있으며, 한 번쯤 이런 곳에서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아주 좋지 않을까..

그레이 & 스탠리 리틀 스트리트

시드니에 달링하버가 있다면, 사우스 뱅크엔 두 거리가 있다. 각종 레스토랑이 밀집한 거리. 밤엔 아름다운 사우스뱅크의 야경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고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한 곳들이 많으니, 방문 전에 어떤 레스토랑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고 가는 게 실패할 확률이 낮다.

2. 퀸즈랜드 문화센터

사우스 뱅크에는 퀸즈랜드 문화센터라는 복합 문화시설 지구가 있다. GOMA(Gallery of Modern Art) 미술관, 퀸즈랜드 주립 도서관(State Library of Queensland), 퀸즈랜드 박물관(Queensland Museum), 퀸즈랜드 아트 갤러리(Queensland Art Gallery)와 같은 주요 시설들 외에도 여러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으니, 취향대로 조건대로 계획을 짜서 가시길 추천한다. 

퀸 스트리트 몰

브리즈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거리라고 할 수 있고, 브리즈번을 방문하는 여행객 대부분이 가장 먼저 찾는 만남의 장소이다. 모든 상업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며 브리즈번 쇼핑의 메카이지도하다. 거리엔 전 세계에서 온 여행객으로 북적이고 흥겨운  거리공연을 하는 수많은 예술가들도 찾아볼 수 있으며, 곳곳에서 펼쳐지는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내를 구경할 때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중의  하나이다.

 

시청

르네상스 건충양식으로 지어진 고풍스러운 옛 서양 건축물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브리즈번의 시청. 1920년대에 완성되었고. 현재도 시의회장으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내부엔 박물관이 있어 브리즈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티켓을 끊으면 정해진 시간에 시계탑에 올라갈 수 있고, 해마다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는 시티홀 건물 외벽에 화려한 조명을 비추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시청 앞 광장은 브리즈번 사람들의 휴식처이자 여행자들의 만남의 광장으로 대규모 행사와 축제, 콘서트등이 수시로 열리며,  야경이 정말 멋진 건축물이다.

3. 마운트 쿠사 전망대(Mount Coot-tha Lookout)

시내 외곽에 위치한 해발 287m의 쿠사 산 은, 브리즈번시내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운트 쿠사 전망대,시티에서 약 20-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브리즈번 시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브리즈번 여행 필수 코스이다. 마치 항공샷을 보듯 가릴 것 없이 탁 트인 시야는 기대 이상으로 황홀하다. 시내에서 바로 오는 버스도 있고 , 471번 버스나 Explorer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전망대가 위치한 정상 부근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샾이 있으니 좋은 전망 구경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여유롭게 머리도 식힐 겸 , 주/야간 뷰의 매력이 다르니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시간을 여유롭게 다녀올 것을 추천한다.

4. 잇 스트리트 마켓(Eat Street Northshore)

브리즈번에서 제일 인상 깊은 곳 중에 한 곳이며, 호주의 야시장과도  같다. 전 세계의 음식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멋진 곳이며. 수백 대의 푸드트럭이 모여 플리마켓처럼 합쳐진 느낌. 알록달록한 화물 컨테이너가 레고블록처럼 쌓여 예쁜 시장처럼 꾸며놓은 곳이며. 특히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눈과 입이 둘 다 호강할 수 있는 멋진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가면 정말 온갖 종류의 음식과 디저트들을 다 먹어볼 수 있으며, 구역마다 소규모 공연 등이 펼쳐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입장료가 있으며, 12세 미만의 아동은 무료. 주차장도 굉장히 넓어서 문제없어서 주차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5. 론 파인 코알라 보호구역(Lone Pine Koala Sanctuary)

호주에 왔으니 코알라와 캥거루 구경은 필수일 것이다. 세계 최초이자 가장 규모가 큰 코알라 보호구역은 당시 모피를 얻기 위한 사람들의 밀렵으로 부상을 당하거나 고아가 된 코알라들을 보살피던 작은 피난처에서 시작 됐다. 귀요미 코알라를 비롯해 캥거루, 에뮤, 웜뱃, 바늘두더지 같은 호주의 야생동물들을 실컷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곳이며 , 코알라 안고 사진도 찍고, 캥거루에게 먹이도 주고, 애니멀쇼 같은 게 진행돼서 볼거리가 많아 흔치 않은 경험인 만큼 한 번쯤 시도해 볼만하다.

아직 보여주고 알려 줄곳도 무궁무진 하지만 이곳들만 구경하고 와도 브리즈번을 알차게 보고 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호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브리즈번, 세상 편하고 평화로운 이곳을 꼭 한번 방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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