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하는 주린이를 위하여 , 어렵기만 한 주식 투자가 아니고 기본 용어만 이라도 익히고 시작하면 시작이 반일수가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손 놓고 기다릴 수는 없다. 우리에게 들어오는 돈은 한정되어 있고, 은행 금리는 바닥을 치고, 통장에만 묵혀두자니 내 돈의 가치는 점점 줄어들게 뻔하고. 지금 10만 원이 10년 후에도 10만 원이라는 보장도 없다.. 그렇다고 부동산에 투자할 정도로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라는 걸 할 수 있는 건 오직 주식뿐이다.. 이제 막 주식 시장에 발을 들인 주린이(주식+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 용어를 정리해 보았다..
동시호가
일반적인 주문은 주문한 순서대로 거래가 체결된다. 하지만 동시에 주문이 몰리면 어떻게 될까? 동시호가는 증권시장에서 동시에 접수된 호가나 시간의 선후가 분명하지 않은 호가라고 정의한다.. 정확히 같은 시간에 접수된 경우 여야 동시호가라고 하는데, 증권 매매가 1/1,000초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장 시작 직전과 마감 직전의 단일가 매매를 동시호가 매매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장이 열리기 30분 전부터 주식 주문을 할 수 있다. 8시 30분부터 9시까지의 주식 거래 주문을 모아 적절한 가격(동시호가, 또는 단일가)에 거래를 체결시키는 것이고,. 장 마감 10분 전의 주문들도 동일한 방식을 적용한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갑작스러운 주문 폭주로 인해 주가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합(No Charge)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변동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시세가 상승한 채로 하락하지 않고 보합인 상태를 강보합, 시세가 하락한 채 상승하지 않고 보합인 상태를 약보합이라고 한다.
마진콜
반대매매 후 손실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 고객의 계좌에서 증거금 부문을 압류하는데, 그래도 모자란다면 고객에게 돈을 내라고 독촉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마진콜이다.
지정가와 시장가
지정가 주문은 매매 주문을 할 때 원하는 가격을 정해서 주문하는 것을 말한다.. 원하는 가격에 주식이 나오지 않으면 거래는 성사되지 않고. 시장가는 주문이 접수된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에 매매가 성립되는 주문을 말한다.
펀더멘탈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표현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경상수지 등의 주요 거시경제지표를 말한다. 기업의 펀더멘탈이라고 할 때는 재무제표상의 각 요소들이 기업의 펀더멘탈을 나타낸다 (매출, 이익률, 부채 등)
총알
주식을 매수할 때 자금을 말한다..
몰빵
한 종목에 모두 투자하는 행위, 즉 올인을 말한다.. (반의어: 분산투자)
상따
상한가 따라잡기라는 뜻으로, 상한가에 가기 직전의 종목 또는 상한가를 찍은 종목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반의어: 하다)
따상
따블로 상승이란 뜻으로,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말한다. 상장 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할 경우 -따따상, 따따따 상 등으로 응용할 수 있다.
쩜상
매수세가 강력해서 시초/고가/저가/종가가 모두 상한가인 경우를 말한다. 일봉 차트 상 점으로 표기되어 이렇게 쩜상이라고 표현한다. (반의어: 쩜하)
떡상
주가가 엄청나게 폭등했다는 의미로 쓰이는 용어이다.. 주가가 폭락했지만 많이 회복했을 때도 비록 지수는 마이너스지만 떡상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기준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으나 약 3% 이상 상승에 떡상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통용적이다.. (반의어: 떡락, 떡하락, 떡폭락)
오버나잇
흔히 '오버'라고 부르며 콜오버, 풋오버, 미수오버로 나뉜다.. 콜오버는 파생상품 콜을 매수한 상태에서 하룻밤을 묵혀두는 행위이고, 풋오버는 풋을 매수한 상태에서 하룻밤을 묵혀두는 행위이다.. 프리미엄이 깎일 가능성과 장 초반 갭 변동 시작 시 많은 손해를 입을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한다. 미수오버는 미수금을 쓴 상태에서 장중 거래 시에 매도하지 못하고 하루를 묵혀두는 행위인데,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할 시 해당 증권사가 강제 매도를 집행하여 나온 수익금으로 미수금을 메우는 사태가 발발하니, 오버나잇 투자는 유의하여야 한다.
콜레발
콜 오버한 용자들이 지수가 상승하기를 기원하며 떠는 설레발과의 합성어이다 하지만 콜레발을 떨면 떨수록 하락한다는 전설이 있다..
외계인
외국인 투자자의 별칭이다.
상투
주식이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가장 높은 가격을 말한다. 우리나라 조상님의 머리 스타일에서 기원했다.
평단
평균단가이다.. 하나의 주식을 수 차례에 걸쳐 매수했을 때 매수가의 평균을 말한다
동전주
동전으로도 살 수 있는 주식을 말한다. 매우 낮은 가격을 주식을 말한다..
잡주
듣도 보도 못한 주식을 말한다.
테마주
특정 이슈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극적으로 움직이는 주식을 말한다. 예시로 "문재인테마", "대북테마", "안철수테마"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정치인과 관련된 테마가 많은 이슈가 된다
예수금
증권계좌에 넣어둔 현금이다.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그 계좌에 100100만 원을 넣어두면 예수금이 100100만 원이 된다..
BPS
Book-value Per Share의 준말로 주당순자산이다. 회사를 청산했을 때 1주당 얼마의 순자산을 주주에게 나눠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 지표를 보는 이유는 부채가 많은 기업을 특정하기 위해서 이다.. 부채가 많아 순자산이 마이너스인 회사의 경우에는 BPS가 마이너스이다. 홀로 쓰이기보다는 PBR을PBR 위한 전 단계 활용지표로 많이 사용한다.
갑자기 매매거래가 폭주해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 됐을 때 한국거래소에서 매매거래를 정지할 수 있다.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해제시기가 보통 결정된다.
기업 관련 주요 공시가 발표됐을 때 투자자가 이를 충분히 인지할 시간이 필요할 때도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공시 내용이 기업의 주가와 거래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내용이라면 당해 공시 시점부터 30분까지 매매거래 정지가 이어진다.
만약 오후 2시 30분 이후 공시된 경우 다음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불 마켓 (Bull Market)
불 마켓은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시기를 일컫는다. 주식 시장은 대부분 오름과 내림의 사이클을 유지하며 장기간 오르는 시장을 불마켓이라고 한다. 최근 가장 낮은 가격에서 20% 이상 오를 때 불 마켓이라고 한다. 반대로 장기간 조정을 보며 내리는 시장은 베어 마켓 (Bear Market)이라고 한다. 불 마켓은 최소 몇 달에서 많게는 몇 년간 유지되며 베어 마켓에 비해 자주 오며 길게 간다. 지난 91년간 약 78%의 시기가 불 마켓이었으며 평균 불마켓은 973일 (2년 7개월) 정도 유지된다. 개별적인 주식이 오름세를 탈 경우 불리쉬 (Bullish) 한다고 하고 내림세를 탈경우 베어리쉬 (Bearish) 한다고 한다.
블루칩 주식 (Blue Chip Stocks)
블루칩 주식은 각산업별로 주도하는 대형 회사들로 가격변통이 크게 없고 배당수익을 많이 주며 평판이 좋은 대기업을 일컫는다. 블루칩은 포커칩중에서 값어치가 가장큰 색깔의 칩으로 유래되어 주식 시장에서도 가장 값어치 있는 회사들의 주식들을 일컷는다. 미국에선 주로 NYSE에서 거래되는 종목들로 Johnson & Johnson, Walmart, AT&T 등 배당금을 많이 주는 대기업들이다. 최근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애플이나 구글과 마이크로 소프트와 같은 회사들도 블루칩으로 인정해 주어야 할지도 많은 논쟁이 있지만 전문가들의 의견도 제각기이다.
마켓 오픈 (Market Open)
미국 증권거래소는 동부시간 (Eastern Standard Time)으로 아침 9:30분에 오픈한다. 그리고, 프리 마켓 트레이딩 (Pre-market Trading)은 새벽 4:30분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트레이더는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프리마켓 트레이딩을 시작한다.
마켓 클로징 (Market Close)
뉴욕 거래소와 나스닥 거래소는 동부시간 (Eastern Standard Time)으로 오후 4시에 클로징 한다. 그리고 애프터 아워 트레이딩 (After-Hour Trading)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 마켓 크로즈는 주식시장이 문을 닫는 시간으로 더 이상의 주식거래가 없는 시간이라 하겠다.
인덱스 (Index)
인덱스는 트레이더나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밴치마킹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펀드로 도우존스 인더스트리얼 에버리지 (Dow Jones)와 에스앤피 500 (S&P 500) 또는 나스닥 (Nasdaq, 또는 QQQ)등이 있다. 불 마켓에서 내가 구입한 뮤츄얼 펀드가 한해 10% 수익을 냈다고 했을 때 같은 기간 동안 나스닥 인덱스 펀드가 15% 수익을 냈다면 내가 구입한 펀드는 마켓보다 못한 수익을 낸 것이다.
티커 (Ticker or Stock Symbol)
주식 시장에서 티커 (Ticker)는 주식거래를 할때 회사의 약자를 일컷는 것으로 온라인 거래을 쉽게 해 준다. 뉴욕 거래소에 등록된 회사의 티커는 영문 1자에서 5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스닥에 상장된 티커는 대부분 4자이지만 5자까지 허용된다. 예를 들어 AT&T 의 티커는 1자인 T (뉴욕)이고 애플은 4자인 AAPL (나스닥)이다.
. IPO (Initial Public Offering)
IPO 은 회사 주식을 주식시장에 상장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것을 말한다. 올해 3월11일 쿠팡이 미국의 뉴욕 거래소에 상장하여 거래가 시작된것이 화제가 되었다. 사기업이 증권 거래소에 IPO을 제공하면 공기업이 되어 주식을 거래소를 이용해 누구나 구입할수 있게 된다. 대부분 IPO 을 제공하면 회사임원들 (Insiders)은 3~6개월간 보유한 주식을 팔지 못하게 하는 규정을 IPO Lock-up period이라고 한다.
. 페니 스탁 (Penny Stock or Pink Sheet)
페니 스탁은 대부분 주식가격이 $5 이하의 가격의 주식을 일컬으며 주로 작은 회사의 주식을 말한다. 대부분의 페니 스탁은 Over-the-counter (OTC) 또는 OTC Bulletin Board (OTCBB)에서 거래되지만 간혹 뉴욕거래소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 포트 폴리오 (Portfolio)
개인 투자자나 기관투자자가 수집하고 있는 주식들을 포트 폴리오라 한다. 뮤추얼 펀드의 경우 기관투자 회사에서 수백 개의 주식들을 모아 관리하고 있으며 포함하고 있는 주식들을 포트 폴리오라 한다. 또한, 한 개인이 주식을 5개 가지고 있다면 이 또한 포트폴리오라 하겠다
주식 분할 (Stock Split)
주식 분할은 시가 총액의 변화 없이 주식의 숫자를 일정한 비율로 액면가를 나누어 주식수를 증식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현재 A라는 주식을 100 개 가지고 있고 개당 $220이라고 가정하자. A 란 회사에서 주식 분할을 2-for-1으로 실행한다면 내가 기지고 있는 주식수는 200개가 되고 가격은 종전 $220에서 $110으로 줄어즈는 것이다. 주식을 분할하고 가격을 줄여 투자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법이다.
주가 수익비율 (P/E, Price-to-Earnings Ratio)
주가 수익비율을 주식의 분석을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도구로 $1을 얻기 위해 투자자가 투자할 금액을 말한다. 이는 시가 총액대비 당기 순이익을 나눈 비율로 P/E 가 낮을수록 주가대비 이익이 많다는 말이다. P/E 가 높을수록 회사의 시가총액이 이익에 비해 높다는 말이고 현재는 많은 이익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을 예상하고 투자자들이 높은 P/E 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가장 기본인 용어부터 친숙하게 익히도록 하자.